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새벽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7일 뉴스에 따르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노엘이 이날 새벽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상태입니다. 노엘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참여했으며 당시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에 휩싸여 하차한 바 있습니다. 당시 노엘은 1회에서 공개된 지역 예선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줘 화제가 됐으나 단 하루만에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됨과 동시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받았다는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에 대해 4일 “상장 발부 대장에 (조 후보자 딸의) 이름이 없다”며 “이 대장은 소각되지 않고 계속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총장은 조 후보자의 딸이 했다는 영어영재교육센터 봉사활동 사실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관련 의혹 보도 뒤 정 교수로부터 연락이 있었냐는 물음에 “정 교수와 몇 차례 통화했다”며 “정 교수가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는 부분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가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하니까 정 교수가 ‘확실히 위임을 받았다고 해줄 수 없냐’는 식으로 얘기를 했고 나는 위임한 적이 없으니 그렇게 못한다고 대답했다”고 했습니다. 최 총장은 “모든 직인을 일일이 직접..

검찰에서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임무영(56·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검 검사는 4일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하여'란 제목의 글을 올려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임 검사는 조 후보자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생입니다. 임 검사는 "적어도 수사에 영향을 줄 권한을 가진 자리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자리에 앉은 공무원이라면 일단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사퇴가 아니라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조 후보자가)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수사에 영향을 주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임검사는 안대희 총리후보자, 문..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수호자와 지지자들의 검색 운동이 30일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에는 오전 '보고싶다청문회'에 이어 오후에는 '법대로임명'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30일 오후 12시 40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검색어 1위에 '보고싶다청문회', 2위에 '정치검찰아웃', 3위에 '법대로임명'이 올랐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보고싶다청문회'가 급상승 검색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오전 내내 '보고싶다청문회'와 '정치검찰아웃'이 각각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순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보고싶다청문회'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3위를 유지하며 오후 1..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제기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 지지자들이 검색어를 통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습니다. 29일 오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국언론사망'이라는 키워드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에서는 '한국언론사망'이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날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던 '가짜뉴스아웃'가 2위에 올라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제기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지지자들이 한층 강도를 높여 언론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고 나선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실시간 검색어 뿐 아니라 온라인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한국언론사망'이라는 게시글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가에서는 '한국언론사망 성명서'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들을 보며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유시민은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잇단 의혹과 관련해 "사람들은 조국을 완벽한 인물로 봤다. 이게 고전비극의 영웅의 몰락이 잘나가는 사람의 몰락과 같은 구조를 주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약점을 들춰내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무대로 쓰인다며 도입취지와 다르게 흘러간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남이 당하는 불행에서 즐거움을 얻는 거다. 조국만큼 모든 걸 가질 수 없었던 그런 소위 명문대학 출신의 많은 기자들이 분기탱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촛불..

법무부 장관 후보인 조국에 대한 이슈가 날로 커지면서 조국의 딸인 조민희와 아들 조원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 아들인 조원은 2015년 3급 현역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후 총 5차례 입영을 연기했습니다.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는 각각 ‘24세 이전 출국 입영 연기’를 했고, 2017년 10월엔 ‘출국대기 입영일자 연기’를 했습니다. 조원은 2013년 한영외고를 졸업하고 이듬해 9월 조지워싱턴대 국제관계학부인 엘리엇스쿨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워싱턴대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재임 시절 설립을 제안한 학교로 미국 국무장관을 역임한 콜린 파월,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졸업한 학교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은 조민은..

'가짜뉴스 아웃'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노출됐습니다. 28일 '가짜뉴스 아웃' 키워드가 일명 '실검'이라 불리는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지지자들이 '조국힘내세요'에 이어 '가짜뉴스아웃'을 실시간 검색어에 띄우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이를 제기하는 언론, 정치인, 네티즌 등을 향해 검색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조국을 지키자"는 문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지자들은 인터넷 카페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가짜뉴스 아웃'을 표어로 잡고 오후 4시부터 동시다발적 검색활동을 촉구했습니다. 이 게시글들의 발원지는 문재인 대통령 팬카페인 ‘젠틀재인’, 다음 ‘쭉빵카페’..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중국 충칭 임시정부를 방문했다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대일민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명록에 ‘대일민국’이라고 썼다는 것인데, 나경원 원내대표 측에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쓰는 과정에서 ‘한’이라는 글자를 흘려쓴 것”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작성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명록’이 공개됐습니다. 방명록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한 열정의 정신을 이어받아 강한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한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의 방명록은 때아닌 ‘대일민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에서 ‘한’이라는 글..